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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PI-2 임상척도 해석(+긍정해석)

상담, 심리학 이론, 심리검사

by 베리타스901 2023. 5. 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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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PI-2 임상척도 해석(+긍정해석)

본 포스팅에서는 MMPI-2 임상척도 해석(+긍정해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MMPI-2 임상척도는 총 10가지로 다음과 같다.

- 건강염려증 Hs, 우울증 D, 히스테리 Hy, 반사회성 Pd, 남성성-여성성. Mf,

편집증 Pa, 강박증 Pt, 조현병 Sc, 경조증 Ma, 내향성 Si

(건우히반 남편강조 경내)

- 전체규준 평균 50, 표준편차 10점이다. T점수가 30-70 사이에 있을 경우를 정삼범위로 보고 이러한 프로파일에 대해서는 특별한 해석을 하지 않는 것이 통례지만 다른 검사에서 나타나는 증후나 신상자료, 현 병력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해석을 달리해야 한다. 따라서 여러 다른 검사자료나 내담자의 정보들을 통합적으로 살펴봐야 하며 절대적인 점수뿐 아니라 전체 프로파일의 형태에서 나타나는 상대적인 점수 차이나 다른 척도와의 연관성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다음은 척도별 해석사항이다.

 

1) 척도 1 : 건강염려증. Hs

- 신체기능에 대한 과도한 불안이나 집착 같은 신경증적인 걱정이 있는지를 알아보려는 것이다. 33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제로 기질적인 원인이 있는지 여부와는 관계없이 신체적 증상에 대한 과도한 관심과 염려를 나타낸다.

긍정해석으로는 척도가 높은 경우 양심적이며 주의 깊고 대인관계에서 사려 깊은 점을 강조한다.

 

2) 척도 2 : 우울증. D

- 우울증상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 총 6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슬픔, 사기저하,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 무기력 및 절망감 등을 나타낸다. 척도2는 현재의 정서 상태에 민감하고 단독 상승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나머지 다른 프로파일을 고려해서 해석하도록 해야 한다.

- 긍정해석으로는 척도가 높을 경우 강점으로 책임감이 강하고 조심스러우며 양심적인 면을 강조한다.

 

3) 척도 3 : 히스테리. Hy

- 6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심리적 고통을 회피하는 방법으로 부인을 사용하는 정도를 측정한다. 문항들은 서로 다른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는 특정한 신체적 증상을 나타내는 문항들이며 다른 하나는 자신은 사회적으로 잘 적응하고 있고 어떠한 심리적 문제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주장하는 것을 나타내는 문항들이다. 부인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신체적 문제들은 인정 하지만 심리적 혹은 정서적 문제들은 부인하려 한다. 또한 이 척도는 표현의 정도를 나타내주기도 하는데 경미한 상승을 보이는 사람들의 긍정적인 특징으로 감정이 풍부하고 예민하며 정이 많고 우호적인 측면들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심신장애나 부인방어를 나타내는 것으로 변모한다.

- 긍정해석으로는 척도가 높을 경우 낙관적이고 갈등을 피하며 사려 깊은 점을 강조한다.

 

4) 척도 4 : 반사회성. Pd

- 반사회적 성격 장애 환자들 탐지할 목적에서 개발됨

- 50개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표적으로 공격성의 정도를 나타낸다. 가족이나 권위적 대상에 대하 불만, 일탕행동, 성문제, 자신의 사회와의 괴리, 일상생활에서의 권태 등이 측정하는 주요대상이다.

- 긍정해석으로는 대담하고 진취적이며 자신감 있고 독립적인 점을 강조한다.

 

5) 척도 5 : 남성성-여성성. Mf

- 6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직업과 취미에 대한 흥미, 심미적이고 종교적인 취향, 능동성과 수동성 그리고 대인관계에서의 감수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본래 남성성과 여성성의 이탈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제작된 것이긴 하나 점수의 상승이 반드시 그 사람의 동성애적인 성향을 반영한다고 볼 수는 없다. 점수가 상승될 경우 남자는 수동-의존적 성향이 두르러지는 것으로 해석해 볼 수 있고 여자는 남성 성향이 보다 우위에 있다는 정도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척도 5의 문항들에 대한 반응은 남자들에게서는 여성 특성을 여자들에게서는 남성 특성을 나타낼 때 비정상적으로 채점된다. 이 중에서 5개 문항은 비정상적인 성적 행동을 인정하는 문항이므로 같은 반응이 남녀 모두에서 비정상적으로 해석되고 나머지 55개 문항에 대해서는 비정상반응에 대한 채점이 남녀에 따라 반대가 된다.

- 긍정해석으로 높은 점수의 경우 남자는 공감적이고 배려적이며 관대하고 온정적인 점을 강조한다. 여자의 경우 자기주장적이며 독립적, 활기차고 자신감 있는 점을 강조한다.

 

6) 척도 6 : 편집증. Pa

- 40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인관계 예민성 피해의식, 만연한 의심, 경직된 사고, 관계망상 등을 포함하는 편집증의 임상적 특징을 평가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척도 6은 크게 세 가지 특징을 나타낸다. 첫째로 척도가 조금 상승(60-70)되었을 때는 대인관계에서의 민감성을 의미한다. 둘째로 70 이상 상승되었을 때는 민감성뿐 아니라 의심성도 반영되어 타인이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여 경계를 하는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특징은 자기정당성으로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해 타인이 정당한 대우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경향을 나타낸다.

긍정해석으로는 높은 점수의 경우 합리적, 분석적, 공정한 점을 강조한다.

 

7) 척도 7 : 강박증. Pt

- 48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박적 행동을 측정하는 것 외에 자기비판, 자신감의 저하, 주의집중 곤란, 우유부단 및 죄책감 등을 측정한다. 실제로 강박적인 환자들에게서 척도 7이 상승하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이는 그들의 강박적 사고와 행동이 불안을 경감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척도 7은 척도 K와 상관이 높고 척도 2와 함께 정서적 고통감 척도라고 알려져 있는데 두 척도가 함께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불안을 가장 잘 측정하는 유일한 지표라고 할 수 있다. 경미하게 상승할 경우는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일을 잘 조직화하는 능력이 있으나 높은 경우에는 지나치게 걱정을 하고 우유부단하며 사소한 일에 집착하는 등의 부적응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다.

긍정해석으로는 높은 점수의 경우 세심하고 꼼꼼하며 분석적인 점을 강조한다.

8) 척도 8 : 조현병. Sc

- 7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척도의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적으로 혼란되어 있음을 반영한다. 그러나 이 척도가 유의한 상승을 보였다고 해서 반드시 조현병은 아니다. 척도 8의 내용영역은 사고, 감정 행동들의 장애뿐 아니라 사회적 소외, 정서적 소외, 가족 간의 갈등, 주의집중 및 충동억제의 곤란, 성생활 장애 등 다양한 영역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정상인에서는 상상력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여 경미하게 상승된 경우(60-69T) 다른 사람들이 놀라고 받아들일 수 없는 전의식적인 사고나 감정도 잘 수용한다,

긍정해석으로는 높은 점수의 경우 창의적이고 예민한 점을 강조한다.

 

9) 척도 9 : 경조증. Ma

- 46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척도 9는 정신적 에너지를 측정하는 척도로서 이 척도가 높은 사람들은 정력적이고 자신만만하며 자신을 과대평가한다. 예민성이나 부정적인 정서를 부인하는 특징을 보인다.

- 긍정해석으로 높은 점수의 경우 의욕적이고 활기차며 낙관적 진취적인 점을 강조한다.

 

10) 척도 0 : 내향성. Si

- 70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혼자 있는 것을 선호하는가(점수가 높을 때) 아니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을 선호하는가(점수가 낮을 때)를 측정하는 척도이다. 대인관계 욕구, 대인관계 상황에서의 예민성 또는 수줍은, 사회적 불편감이나 회피, 자기비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척도 0을 해석할 때 주의할 점은 현재 우리나라의 문화특성상 외향성이 더 좋다는 식의 해석을 하기 쉬운데 이와 같은 가치판단의 전제를 가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느 쪽이 더 좋다고 일반적으로 말할 수는 없는 일이다. 이런 내향성은 성격적인 성향일 수도 있고 증상의 일면일 수도 있다.

- 긍정해석으로는 높은 점수의 경우 자립적이고 독립적인 점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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